[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오는 5월 9일까지 ‘2019년도 춘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해빙기 동결융해 현상으로 인한 파손과 겨울철 제설작업에 따른 오염 등 도로시설물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이다. 본격적인 정비에 앞서 군은 2개반 6명으로 꾸려진 점검반을 편성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50개 노선 126㎞ 구간과 교량 15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낙석 및 산사태 위험, 공사구간 현장관리상태,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확정된 정비 대상지는 32개소로 총 1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사항은 차선도색, 절삭·덧씌우기, 파손 및 변형 보수(소파보수), 토사준설, 표지판 및 안전시설물 정비, 배수관 연장, 가드레일 교체 등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이용자들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로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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