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약 4주간 소방관 임용을 앞둔 충청·중앙소방학교 신임소방사반 9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다양한 소방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실습은 소방학교에서 배운 실무교육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실습생들이 나중에 실제 현장에 투입되어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소방사반 실습생들은 화재, 구조, 구급, 행정업무를 1주일씩 순환체험하게 된다.

각 업무마다 10년 이상의 지도관리(멘토) 소방관이 배치되어 이들을 지도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되며, 베테랑 소방관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도 소방공무원 임용을 앞둔 신임소방사반 7명이 증평소방서에서 다양한 소방업무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실습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 양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화재분야(관창보조, 잔화정리, 호스정리, 진압장비관리) △구조분야(교통사고, 위치추적, 구조장비관리) △구급분야(환자이송, 들것보조, 구급장비관리) △행정분야로 1주씩 순환근무 형태로 진행된다. 증평·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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