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철분제 제공 포함 각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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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 있다.

우선 관내 임산부를 등록해 출산 지원 정보를 시기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 기초혈액검사, 기형아 검사, 풍진 검사도 무료로 실시해 임산부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해피마미교실과 해피아이교실의 인기가 높다. 해피마미교실은 모유수유, 출산준비, 산후 조리 및 부종관리 교육부터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등 출산준비물을 만들 수 있는 강의까지 마련해 임산부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해피아이교실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기와의 교감 형성 및 영유아의 오감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육아 정보도 교환하는 육아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해피마미교실은 15명의 예비 엄마가 해피아이교실은 30명의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출산가정에 지역상품권과 육아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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