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허영일)는 지난 19일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내빈 및 경로당회장, 게이트볼 선수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경기결과 우승은 동문1동팀, 준우승은 동문2동팀, 공동3위는 대산화곡팀, 음암팀이 차지했다.

아울러 경기장 밖에서는 서산의료원, 서산시보건소. 터미널약국, 서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지원 및 수지침, 이·미용, 네일아트, 스냅사진봉사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궁 체험 부스’도 운영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허영일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심신단련을 위해 건강한 스포츠를 꾸준하게 참여하시는 선수 여러분들의 열정을 존경한다"며, "선의의 경쟁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인정받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생동하는 봄을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건강생활 증진은 가장 최우선되야 할 시책”이라며 “어르신들이 체력을 강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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