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2일 공무원 20여 명과 성환읍 율금리 소재 지순태(53) 씨 농가를 찾아 2.6㏊ 배꽃 인공수분 작업에 참여했다.

천안시는 2000년부터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6일~22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45농가 약 95㏊의 면적에 45개 부서 350여 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구 시장은 “천안배의 수출 활성화 및 판로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 배는 지난해 말 기준 835개 농가에서 964㏊ 면적에 2만 2437t이 생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7275t을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192억 원에 달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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