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3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미세먼지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됨과 동시에 미세먼지 예보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측정기술 관련 특허출원의 급증은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 정부의 미세먼지 관련 정책과 시장의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특허청에 출원된 특허출원 건수가 연평균 약 17만건 내외로 유지되고 외국기업의 미세먼지 측정기술 관련 국내 출원이 총 7건임을 감안할땐 미세먼지에 대한 국내 업계의 관심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
특허청 김주대 계측분석심사팀장은 "정부의 미세먼지 관련 정책 추진과 관련 시장의 확대로 미세먼지 측정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은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향후에는 의료, 바이오, 농식품, 가전 등에 특화된 미세먼지 측정 기술의 출원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