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19일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4·19혁명 59주년을 맞아 학생 인권교육과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전담기구인 민주평화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도교육청 내에 위치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인권 침해에 대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상담할 수 있도록 북카페 형태의 ‘다름다움’ 상담실로 구성됐다. 해당 상담실은 상시 운영되며 학생 인권 담당자들의 협의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센터 개소에 이어 찾아가는 학교 인권교육 특강과 학생·교사 인권동아리 지원, 학생인권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상담실 이름인 다름다움은 다름 그대로 아름다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모든 존재는 다 다르지만 인간으로서의 존엄함은 평등하기에 센터가 학교 현장에 인권존중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앞장서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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