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우리마을스포츠클럽(洞Go同樂)'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마을에 모여 함께 운동하고 즐기자’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사업은 21일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있었던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12개 마을스포츠클럽에서 5개 종목(넷볼·수영·음악줄넘기·치어리딩·킨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에서의 스포츠클럽 활동은 물론 마을축제 및 지역사회 행사에 주민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교육청-기초지자체-마을공동체가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역주민들은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마을스포츠클럽 사업은 학교스포츠클럽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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