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위상 제고와 충남 스포츠 문화 콘텐츠 진흥을 위해 올해 말가지 운뎡되는 시범단은 감독 1명과 정규 단원 25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시범단은 충남태권도협회가 위탁 운영을 맡아 신청이 있을 경우 도내 각종 축제나 체육행사 등에서 시범 공연을 펼친다. 또 해외 자매결연 지역과의 교류나 남북 간 시범단 교류 공연이 필요한 경우 참가하게 된다.
공연은 3·1운동 100주기를 기념해 유관순열사와 3·1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고난이도 격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태권도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이번 충남 시범단이 충남 스포츠 문화 콘텐츠 확산과 태권도 우수성 홍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민선7기 충남도는 태권도의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여자태권도팀을 창단하는 등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펴고 있다”면서 “태권도시범단 창단을 계기로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이에 걸맞는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든든히 뒷받침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