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헌장 낭독·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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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구분 없는 사회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대전장애인상 수여식이 이어졌다.

대전장애인상은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점자도서관 이우심, 대전 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 이자형 평생교육사, 위즈온협동조합 안정식 팀장이 선정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보다 쾌적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위해 의전행사를 간소화한 가운데 장애인 가요제, 어울림한마당, 장애인스포츠 체험, 무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은옥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날 뿐만 아니라 늘 조금씩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통합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입장에서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장애인이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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