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뮤지컬 등 볼거리 가득
봄소풍철… 10만명 방문 예상
21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봄소풍철을 맞아 전국 1000여개 학교와 10만여명 단체팀이 오월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월드를 이미 방문한 전국의 학교는 600개고 6만여명이었고, 4~5월 중 봄소풍 예약도 진행 중이다. 내달 중순까지 예약이 이어지는데다 직접 방문하는 인원까지 더하면 봄소풍 기간중 1000개 학교와 단체에서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오월드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일반관람객을 포함해 4~5월간 30만명의 외지관광객이 오월드를 방문하고 있어 관광문화도시 대전의 이미지 고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부·호남·중부·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등 주요고속도로가 안영IC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장점과 수도권 테마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 등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동물원, 놀이시설, 꽃동산, 버드랜드 등 다양한 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유일의 시설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에 오월드는 이달 말까지 튤립 10만본을 새로 식재해 공원 전역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튤립 및 펜지, 바이올렛 등 화려한 봄꽃이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를 돋구는 가운데 뮤지컬 알라딘, 흥미만점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