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봄소풍 명소로
봄꽃·뮤지컬 등 볼거리 가득
봄소풍철… 10만명 방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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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오월드에 식재된 튤립 10만본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오월드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오월드가 전국구 봄나들이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면서 지역 이미지 향상은 물론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1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봄소풍철을 맞아 전국 1000여개 학교와 10만여명 단체팀이 오월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월드를 이미 방문한 전국의 학교는 600개고 6만여명이었고, 4~5월 중 봄소풍 예약도 진행 중이다. 내달 중순까지 예약이 이어지는데다 직접 방문하는 인원까지 더하면 봄소풍 기간중 1000개 학교와 단체에서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오월드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일반관람객을 포함해 4~5월간 30만명의 외지관광객이 오월드를 방문하고 있어 관광문화도시 대전의 이미지 고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부·호남·중부·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등 주요고속도로가 안영IC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장점과 수도권 테마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 등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동물원, 놀이시설, 꽃동산, 버드랜드 등 다양한 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유일의 시설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에 오월드는 이달 말까지 튤립 10만본을 새로 식재해 공원 전역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 튤립 및 펜지, 바이올렛 등 화려한 봄꽃이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를 돋구는 가운데 뮤지컬 알라딘, 흥미만점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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