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 신규 저감 시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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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55개 신규 시책을 발굴한다.

도는 19일 미세먼지 종합 대책 마련 보고회를 열었다.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에 도는 55개 신규 시책을 발굴해 244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시책은 미세먼지 줄이기 범도민 실천 다짐 대회,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활성화 추진, 나무 1천만 그루 심기 운동,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집중측정소 유치 등이다. 폐기물 소각시설 집중화 방지, 대기측정대행업체 관리 강화, 소규모 사업장 방진시설 개선사업 지원 등도 추진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전담팀이 신설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종합대책 44개를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DPF)부착 지원 확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등이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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