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열린 '영춘제'를 관람하려고 찾은 시민들이 꽃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청남대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축제는 '환희·열정 100'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휴관 없이 개방된다.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차량을 이용해 입장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이 이뤄진다.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야생화 150여점과 솟대·현대서각 작품 200여점 전시 등이 마련됐다.

공연은 군악대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 공연, 마술공연,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수목분재 전시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골프장 길에는 청남대 야생화·분경작품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찾아가는 와인'이란 시음체험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남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관광명소 100선에 연속 3회 선정되며 국민관광지 대통령 테마파크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며 "올해 영춘제 기간 동안 청남대를 찾아주신 방문객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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