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모범장애인 표창패 수여
장애인 인식개선·재활의욕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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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군민이 하나 되는 ‘제39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희망충남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

군에 따르면 충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참여확대로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들과 15개 시·군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난타동아리와 계룡대 육군군악대의 힘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충청남도 모범장애인 1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2부 희망충남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15개 시·군을 대표한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장애인가요제가 펼쳐졌으며, 행사장 외부에서는 장애인생산품 전시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모두가 행복한 예산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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