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1층서 평양시민 생활상 담은 사진 50점 전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내달 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와 공동으로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양이 온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남·북·해외 언론사 기자들이 평양을 오고 가면서 찍은 '미지의 도시' 평양의 현재 모습, 평양주민들의 일상 등에 관한 사진 50점이 전시된다. 세부 전시주제는 △자기 땅에 발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평양은 건설 중 △평양의 생활 등이다.

전시기간 중 매주 월·수·금 오후 2~4시 이북5도 세종사무소 허옥동 사무장의 설명으로 북한의 일상을 알아보는 사진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고희순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부의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기반을 조성하고 민족의 일원인 북한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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