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접수·시민투표로 최종 당선작 선정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모국 음식을 만들며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나누는 '다문화요리교실'이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시는 내달 10일까지 다문화요리교실 이름 공모를 진행한다.

다문화요리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의 정착과 사회참여를 돕는 세종시 대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후 1~4시 진행된다. 공모에는 다문화요리교실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있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세종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sejong33@familyne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방식은 국문, 영문 또는 국영문 혼용이 모두 가능하다. 1인당 최대 1점 응모할 수 있다. 동일 명칭 제안은 먼저 접수된 제안만 인정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1차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5월 가정의 달 행사 시 시민참여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jong.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세종시는 다문화요리교실을 결혼이주여성의 정착과 사회참여를 돕는 다문화가족지원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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