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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주말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새로운 대덕,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새기다’라는 부제로 개최한 ‘제23회 동춘당문화제’가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봄 열리는 동춘당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가득했다.

첫째 날인 지난 19일 오전에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을 기리는 유교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대덕 인문학 포럼을 통해 선비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초중고학생과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기량을 뽐내는 전국휘호대회, 한시낭송대회가 열려 선비문화를 계승하는 자리도 열렸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우리지역 대표 문화제인 동춘당문화제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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