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의 한 팀장급 여성 간부가 남성 부하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문화재단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하직원을 성희롱한 의혹을 받는 팀장 A 씨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A 씨는 술자리에서 부하직원들에게 ‘같이 자자’고 말하는 등 상습 성희롱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일부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재단은 조만간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나 구체적인 징계 의결 결과는 밝히지 않을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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