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장애인의 날… 교육부 표창
충청권 교원·일반직 11명 포함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장애학생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이바지한 충청권 교원 및 공무원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18일 교육부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사회통합과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교원 및 교육전문직 92명, 일반직 공무원 17명, 민간인 6명 등 총 115명이다.

충청권 교원으로는 대전 3명, 세종 1명, 충북 3명, 충남 4명이 대상이다. 대전지역은 △대전가원학교 이수흥 교사 △대전혜광학교 김명숙 교사 △대전성세재활학교 이정미 교사가, 세종지역은 △세종시교육청 정지혜 교사가, 충북지역은 △서현중학교 이정아 교사 △충북특수교육원 오원경 교사 △청주남중학교 최진희 교사가, 충남지역 △천안교육지원청 박병기 장학사 △계룡고등학교 이지원 교사 △남양초등학교 김병직 교사 △서산성봉학교 박성희 교사 등 총 11명이다.

일반직에는 4개 시·도교육청에서 △대전시교육청 박주현 △세종시교육청 김현숙 △충북도교육청 민창식 △충남도교육청 임채권 등 각 1명이 선발됐다.

장애학생 통합교육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강화,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진로·직업교육 지원, 맞춤형 문화예술·체육활동 확대 등을 통해 장애학생 교육에 공헌한 공로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배움에 있어서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아이의 걸음에 속도를 맞춰나가는 특수교육 현장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수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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