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가 성공적인 ‘2019~2022 대전방문의 해’를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홍종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최철원 대전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방문의 해 기획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기획위원회 분과회의는 지난달 18일 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분과별 회의를 통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여행콘텐츠 분과'는 여행상품 기획과 발굴 등을, '여행기반 분과'는 수용태세 개선과 여행편의 제공을, '홍보·마케팅 분과'는 온·오프라인 홍보와 이벤트 실시 등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여행콘텐츠 분과, 여행기반 분과, 홍보·마케팅 분과 순으로 진행됐다.

소규모 인원으로 회의가 진행된 만큼 심도 깊고 열띤 토의로 이어졌으며 대전방문의 해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여행콘텐츠 분과에서는 여행도시 대전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다양하고 매력 있는 관광자원을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상품화하는 것이 포인트인 만큼 판매가능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여행기반 분과에서도 여행객들이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으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행 관련 종사자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캠페인 실시를 제안했다.

이어 홍보·마케팅 분과에서는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므로, 사전 SNS 홍보를 확대 실시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용두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분과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실무추진단의 검토를 거쳐, 실행으로 옮길 것”이라며 “추진이 결정된 사업들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까지 ‘대전방문의 해 3개년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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