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곳에 2년간 80억 지원
내달 2일까지 신청 접수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이 자금흐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금 및 서비스 등을 지원해 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환경,에너지(물 특화) 분야 사업화지원 16개, 성장촉진 프로그램 30개 총 46개 기업이며 2년간 80억원의 예산으로 유무형의 통합적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 희망기업은 내달 2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관기관을 한국수자원공사로 선택,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창업지원 전담조직을 운용해 기술 및 자금, 맞춤형 교육 등의 지원을 하고, 향후 물산업플랫폼센터와 연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 할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정부의 창업지원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공사의 스타트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지원노력과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물 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유망 벤처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참여희망 기업에게 제도 및 지원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오는 22일 K-water 스타트업 허브(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창업기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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