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20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제17회 코리아 골드컵 전국 댄스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체육회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시 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대전! 함께하는 대전!'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350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는 물론 댄스스포츠를 즐기는 순수 동호인들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분야로 나뉘어 라틴댄스(삼바, 자이브, 차차차, 룸바, 파소도브레)와 스탠다드댄스(왈스, 비엔나왈츠, 탱고, 슬로폭스트롯, 퀵스텝) 2개 종목으로 경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된 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2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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