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팩션 뮤지컬이 제작된다.

충남문화재단은 제작사 ㈜아이엠컬처와 함께 윤봉길 의사와 홍커우공원 거사를 다룬 뮤지컬 ‘더 워치’(The Watch)를 제작하기 위해 배역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워치는 미래를 바꾸려 싸우는 윤 의사와 미래를 예견하고 도망치는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과 위트를 가미해 그려낸 팩션 뮤지컬이다.

제작에는 재단과 한국프로듀서협회장이자 대학로 대표 흥행 프로듀서인 정인석 책임프로듀서, ‘용의자 X의 헌신’, ‘미인’ 등 다수의 뮤지컬을 연출한 정태연 연출감독 등이 참여한다.

더 워치는 7월 8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9월 10~15일 국립박물관 극장 용 △9월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10월 2일 예산 문예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이달 29일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과 내달 2일 천안 충남음악창작소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모집할 계획이다.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와 오디션 공고홈페이지 OTR(Our Theartre Revie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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