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2020년까지 연간 390필지, 5년간 1950필지의 대표 필지를 선정해 토양 화학성을 분석한다.
대표 필지는 재배유형(논·밭·과수원·시설재배지)과 토양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후 토양을 채취하고 산도, 유기물, 인산, 칼슘, 칼륨, 규산, 마그네슘, 전기 전도도 등을 분석한다.
토양분석 결과는 흙토람(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농경지의 실시간 토양비옥도 관리 및 평가에 활용된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 'AgriX(농림사업정보시스템)'의 자료로 제공되어 토양개량제, 농산물 품질인증 사업 등 정책사업의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는 만큼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과학영농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