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영·유아부터 청소년, 여성, 가족의 복지증진 도모와 그에 따른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진천군 여성가족과가 신설 넉달 째를 접어들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여명의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부서 신설의 취지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군민들의 복지체감도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포럼 구성 추진’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인 ‘맘&대디’ 토크콘서트 개최 △다문화가족의 소통을 위한 ‘다가 ON(온)’ 프로그램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추진 △어린이집 데이터베이스 구축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덕산청소년문화의집 증축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운영확대 등으로 총 5개 분야에서 24개의 세부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특히 ‘가족사랑 음식나누기’사업 등의 실시로, 지역 여성단체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민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사업운영 방식을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과 이미숙 과장은 “부서 신설을 통해 신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추후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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