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번호 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을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등록번호 개편은 9월1일부터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번호판 체계가 변경된다. 아울러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이 추가된다.

국토교통부는 부족한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등록번호 용량확대, 번호판 위변조 방지,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번호판 체계를 개편했다.

오는 9월부터 기존 차량은 소유자가 원하면 변경 가능하며, 신규 등록 차량에는 새 번호체계를 적용해 새롭게 도입되는 2가지 방식 중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신규 번호판은 흰색 페인트식 번호판과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 2가지 방식으로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은 국가 상징과 축약부호,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 된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체계 변경으로 생길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7월까지 방범카메라, 주차단속카메라, 아파트 출입시스템 등 공공·민간기관 시설이 운영하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관계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과 차량등록팀(043-850-6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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