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기념 새로운 도약다짐
충주지사 9만2000호 가격검증업무
쌀나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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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감정원 충주지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감정원 충주지사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오는 25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969년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위치했던 구 한국일보 사옥에서 감정평가업무를 개시한 이래 부동산 가치의 기준을 세워왔으며, 2016년 한국감정원법 제정과 함께 감정평가업무를 민간에 이양하고 부동산 공시, 통계, 조사 등 부동산시장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우뚝 섰다.

한국감정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함께 한 5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부동산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 충주지사(지사장 마정호)는 1979년 충주시 문화동에서 개점한 이래 2007년 7월 충주상공회의소빌딩 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주지사에서는 2개 시(충주, 제천) 3개 군(음성, 괴산, 단양)을 관할하고 있으며, 주택과표 기준이 되는 약 5000호의 표준주택 및 약 1500동의 공동주택 가격공시업무와 개별주택 약 9만 2000호의 가격검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매매가격 및 전·월세가격 흐름을 파악해 정부정책 수립에 제공하는 역할과 함께 토지와 상업용 부동산시장 가격동향도 조사해 정부에 제공하는 등 관내지역의 부동산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마정호 지사장은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을 갖고 세계 최고의 부동산시장 전문기관을 만들기 위해 충주지사를 비롯한 한국감정원 전 임직원은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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