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도·우도·분점도 등 섬마을 및 오지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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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팔봉면 고파도리를 시작으로 우도·분점도 등을 방문해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파도리 및 우도·분점도 지역은 어업 및 농업을 병행해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업기계 보유대수가 많지만 수리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서산농기센터에서는 안전교육 추진 시 전문교관 6명이 순회교육도 병행 추진해 경운기 등 농업기계 50여대 이상을 수리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경운기등에 야광 안전 반사판을 부착하고, 예초기 사용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지급하는 등 농업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고파도리 주민은 "전문 수리점이 없어 농업기계가 고장나면 농업인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통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교육을 확대 추진해 섬마을 및 오지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660-39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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