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 자원봉사센터는 17일 법인 설립 발기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법인정관과 임원선임,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김학수 씨를 선임했다. 서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0년 12월 개소되어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다가 2004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서산시 자원봉사의 중심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사단법인 출범으로 자원봉사센터가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수 이사장은 "나눔의 소중함으로 봉사자와 수혜자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사님들과 뜻을 모아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되어 나눔의 실천으로 법과 제도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 사회 복지증진에 큰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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