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내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대비 3.08% 상승했다.

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홍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용록 부군수를 비롯한 14명의 부동산가격공시위원과 한국감정원 검증위원 4명이 참석해 개별주택의 특성,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표준주택 및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의견 제출된 주택에 대한 주택특성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은 2만 829호로 전년대비 3.08% 상승했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실거래가보다 현저히 낮은 주택에 대한 가격 현실화 반영, 주택 개선(증·개축)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 및 건물감가가 미비한 노후주택에 대한 토지가격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제출, 홍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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