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체장애인 경기종목인 보치아를 정향순(충남보치아연맹 선수)과 전소영(충남장애인체육회 금산지회 지도자)과 사전 계획해 유치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또 18일에는 김순재(대한장애인골볼협회 감독)외 7명의 골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골볼 경기 시범 및 학생들과 실제 경기를 하는 등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했다.
최민경(용문초 6학년) 학생은 “작년에 이어 2번째 직접 경기도 관람하고 시각장애인선수들과 함께 경기도 해보았는데 너무 대단한 것 같다. 보이지 않는 분이란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잘 하고 함께 경기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