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삼 기능성 신소재 GS-KG9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추진
중국기관과 내년 5월까지 연구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고려인삼 ‘백삼 기능성 신소재 GS-KG9’의 혈행개선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한 해외의 과학적 효능 입증을 위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제임상연구를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중국의 임상CRO기관인 ‘심양다산’ 및 중국임상시험 수행기관인 ‘우한샹팡임상약리연구센터’와 지난 12일 협약해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3개월간 추진한다.

임상시험 수행기관 우한샹팡임상약리연구센터는 중국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및 약물동력학 전문연구기관으로 고려인삼 백삼 기능성 신소재 GS-KG9의 혈행개선 국제공동임상연구에 대한 강한 의욕과 기대감을 표출했다.

백삼의 혈행개선 국제공동임상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2015년 수주한 ‘Global 전임상을 통한 고려인삼의 효능 구명 및 현지 시판 가능한 제품 개발’ 과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연구소에서 개발한 소재를 협동연구기관인 대동고려삼㈜에서 임상시료를 제작해 중국임상시험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약초연구소 표미경 효능연구팀장은 “이번 연구는 중국임상수행기관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효능을 입증해 고려인삼의 해외수출을 견인하고자 추진하는 연구”라며 “백삼소재 GS-KG9은 간기능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에서도 유효성이 있음이 확인돼 향후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소재 허가를 추진, 고려인삼 백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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