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17일 장항읍에 설치된 우수저류시설 3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서천군이 지난해 설치한 우수저류시설은 여름철 일시적으로 급증한 우수를 저류한 후 방류하는 시설로 저지대, 하류지역의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지난해 폭염처럼 올해 역시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우기 전 우수저류시설, 배수펌프장 등 관련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수방대책을 마련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방자재확보, 시설점검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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