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안면읍 중장5리 마을회는 16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안면읍 행복한 기부'는 지난달 안면읍 맞춤형복지팀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안면읍 주민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전용 후원금 모금계좌를 개설해 현금 100만 원 이상의 릴레이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1인당 월 3000원 이상의 정기후원도 받고 있다.

정재봉 중장5리 이장은 "첫 번째로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면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면읍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안면읍 중장5리 마을이 '안면읍 행복한 기부' 릴레이 후원 1호로 동참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안면읍 행복한 기부' 릴레이 후원이 50호까지 진행돼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 분위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면읍 행복한 기부 운동을 시작한 지 25일 만에 정기후원이 80건 이상 접수됐다"며 "안면읍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후원에 동참해주신 모든 주민여러분께도 감사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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