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계위 조건부 승인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이 지난 11일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됨에 따라, 공원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근린공원으로 고시된 온석동 일대를 민간이 주도해 추진하는 민간특례사업으로, 2017년 4월 ㈜핍스웨이브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로 결론이 났었다.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민간특례사업으로 도내에서도 처음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위원회 내에서도 관심이 높아 위원회 심의과정에서도 열띤 토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서 일부보완을 요하는 의결에 따라 서산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4개월 동안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계획을 수립한 후 안건을 재상정하여 조건부 승인이 결정됐다.

시에서는 위원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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