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음성군내 발전소 건립을 앞두고 사회공헌활동에 두 팔을 걷었다.

한국동서발전은 청년·지역사회·사회적약자를 사회공헌 3대 추진테마로 설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음성군 지역 전담 '햇살愛(애)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이 봉사단은 음성지역 '햇사레' 브랜드를 활용해 '희망을 담은 사랑으로 음성지역과 동서발전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서발전은 17일 음성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의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은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동복지시설이 방과 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악기를 전달하고 강사비를 지원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음성발전소가 건립되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기 위해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1000㎿급 천연가스발전소 1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 및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t58@cctoday.co.kr

사진설명= 한국동서발전㈜) '햇살愛(애) 사회봉사단'은 17일 음성군 지역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의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