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17일 오후 음성체육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음성군노인회는 올해 23여 억원의 보조금으로 9988행복지키미사업, 공공시설지킴이, 청소년안전지킴이, 경로당환경개선사업, 보육교사도우미, 인력파견형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총 893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00여 명과 음성군노인회 임원 및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9988행복나누미 사업단의 노인건강체조 시범을 시작으로 류재경 지회장 대회사, 조병옥 음성군수 격려사, 내빈 축사, 사업단별 대표자 위촉장 수여, 참여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한국소비자원은 어르신 소비자피해 예방교육, 음성군보건소는 치매인식 개선교육, 음성군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음성군 보건소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본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치매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류재경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음성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해 노후에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고 노후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은 그동안 삶으로 축적된 경륜과 지혜를 활용해 지역사회 공익증진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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