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16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을 방문해 한솔제지㈜ 장항공장의 가동중단 해제를 건의했다. 이날 노 군수는 지난 3일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로 전면작업중단 처분을 받은 한솔제지 장항공장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 해제를 적극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노 군수는 "한솔제지 장항공장의 작업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업계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지역 근로자들에 대한 피해발생, 수출차질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특히 노 군수는 "사고 조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공정 등에 한해 작업중지 부분해제를 적극 검토해 정상 가동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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