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초등학교는 16일 지역과 힘을 모아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가정의 생활환경 개선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금산초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초등학교는 16일 지역과 힘을 모아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가정의 생활환경 개선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김양균 교장이 지난 1월 교육복지 우선지원 대상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아이들 생활이 불편한 가정을 선정, 충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대상학생 가정의 집안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지역 기업인 예승ENG와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청년회도 후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환경개선 지원이 이뤄진 가정은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으로, 4남매가 금산초에 다니고 있다. 좁은 집안에는 가족들의 물건이 상자로 쌓여 있어 몸을 움직일 공간이 부족하고 필요한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아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붙박이장을 짜 넣어 깔끔한 수납공간을 만들고 방 안에는 예쁜 옷장과 책상을 만들어 공부하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손때 묻은 벽을 도배해 분위기를 밝게 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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