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3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주민이 공개를 신청하는 사업도 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되고, 중점관리 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6일까지로,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구청 홈페이지에 안내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기획홍보실로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 시행이 공직자들의 신중하고 책임 있는 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국민신청실명제가 확대 운영되는 만큼 구민에게 신뢰받는 혁신 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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