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건설경기 숨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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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유형별 발주계획.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전·충남지역에 올해 1조원 규모의 공사·용역 물량을 발주한다.

16일 LH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전·충남지역에 총 1조 2696억원대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주요 발주계획 물량을 보면 주택사업에선 대전도안3 행복주택 건설공사 257억 3130만원을 비롯해 △충남 아산탕정(05,택) 2-A2 아파트 건설공사 1575억 6139만원 △석문국가산단 A-4 아파트 건설공사 620억 3750만원 △천안부성 행복주택건설공사 477억 8670만원 △천안두정1 아파트 건설공사(행복400) 294억 720만원 등의 건축공사가 발주된다.

토목공사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단계 조성공사 549억 2000만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지장송전선로 이설 및 지중화공사 109억 1862만원 △대전장대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67억원 등이 발주될 계획이다. 이어 전기공사는 △석문국가산단 A-4 아파트 전기공사 153억 4424만원 △아산탕정 2-A15 아파트 전기공사 150억 8381만원 △도청이전신도시 RH-10 아파트 전기공사 145억 8380만원 △계룡대실2 아파트 전기공사 145억 7843만원 △둔곡 도시기반 전기공사 75억원 등이 발주된다.

통신공사로 △내포신도시 3단계 스마트도시 정보통신공사 150억원 △아산탕정(05,택) 2-A2 아파트 전기공사 116억 453만원 △석문국가산단 A-4 아파트 정보통신공사 62억원 1458만원 등이 조경공사는 계룡대실 4 아파트 조경공사 25억 3100만원 △아산탕정 2-A5BL 아파트 조경공사 19억 9200만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A1BL 아파트 조경공사 14억 7600만원 등이 발주된다.

이밖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실시설계용역 3억 3300만원 △충남옥룡 행복주택 설계공모 용역 2억 3000만원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 1억원 △대전대동2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7638만원 등이 발주될 전망이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과 토목공사에 물량이 풀려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계획된 발주가 차질없이 진행돼 어려운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참여 기회가 돌아간다면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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