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2018년 실적) 종합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16일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9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부문 수상은 지난해 최우수기관상에 이어 두번째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지자체가 추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환류와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각 기초자치단체의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의 적정성 및 운영의 충실성, 성과달성 및 우수사례 발표, 핵심성과지표 목표달성률 등에 대한 정성평가(90%)와 정량평가(10%)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지역환경과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요, 건강문제 등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생애주기 및 생활터 별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가 운영한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19~64세), 취약계층건강관리 프로젝트(65세 이상 및 장애인), 꿈나무 건강가꾸기(아동 및 청소년), 따스아리 엄마와 아기 건강만들기(임산부 및 영유아) 등 4개로, 이들 사업에 대한 성과지표 총 30개의 평균 목표 달성률은 141.2%에 이른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