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최근 이상기온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고, 농업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을 확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율을 지난해(85%) 대비 5% 상향 조정해 90%로 늘리고, 농가 부담률은 15%에서 10%로 낮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농가가 선택적으로 가입하던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의 '봄동상해' 보장 특약을 주 계약에 포함하고, 인삼 보험보장재해 대상에 냉해를 추가했다. 보험 대상품목 또한 지난해 57개 품목에서 배추·무·파·호박·당근 등을 추가해 62개 품목으로 늘렸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