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매곡초등학교는 16일 교사와 전교생이 함께하는 월유봉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체육시간을 활용해 인근 지역에 조성된 월유봉 둘레길을 걸으며 체력도 다지고, 자연환경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함께 둘레길에 피어 있는 들꽃과 나무의 이름도 알아보며 지역사랑,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 알지 못했던 친구의 모습을 알게 됐으며, 친구를 더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둘레길 걷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고 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걷다보니, 교실에서 배우는 것과는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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