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 장소는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을 실현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내당2·3동 주민센터다. 이 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민·관 협력이 활성화 된 곳으로,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골목복지지킴이' 사업,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요!'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들은 우수사례를 경청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민관협력 활성화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례들을 벤치마킹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오봉 위원장은 "협의체 역할과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황·사·모 슬로건처럼, 복지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