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동문동 구주공 먹거리골 입구부터 롯데시네마를 지나는 380m거리에 특색 있는 열주등 55개를 설치하고 기존에 세워져 있는 밋밋한 가로등에는 RGB방식의 라인바를 설치해 생동감 있게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구간 내에 있는 제46호 어린이 공원에는 △수목투광등 △갈대등 △큐브조명 △고보조명 △포토존 등 조형물을 설치해 야간 불빛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경관조명 설치사업 구간 보도블럭 교체공사도 함께 실시해 사업비 절감효과는 물론 시민불편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 실시설계용역 시에도 관주도가 아닌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최종설계(안)에 반영하는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먹거리골 명품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일자리경제과장은 "동문동 먹거리골 명품거리가 서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주변상인 및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