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품질인증제품에 정품 마크
QR코드로 상세정보 제공까지
신뢰도·고객만족도 향상 목적

▲ 금산인삼 군수품질인증 제품에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도입됐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이 금산인삼제품 ‘정품인증 QR코드’ 도입으로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군은 금산인삼제품에 대한 고품질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군수품질인증제품(G-마크)에 정품인증 QR코드를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품인증 QR코드는 금산관내 16개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홍삼농축액 등 25개 제품(품질인증 성분검사 통과)을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정품여부 확인 및 제품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플래시를 비추면 정품 마크가 나타나 위·변조 제품을 가려낼 수 있는 특수기능성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QR코드는 금산군수가 인증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위치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지역 등 판매데이터를 확보, 지역별 판매 분석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제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지정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마쳤으며 기존 품질인증제품 홈페이지를 재정비하는 등 QR코드 도입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실질적으로 군수품질인증제품(G-mark)의 고품질화를 위해 진세노사이드 함량기준(인삼성분 확인→진세노사이드 0.1mg/g 이상)을 높였으며 PLS시행에 따라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추가해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성분검사 기관인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품 정기수거검사를 차질 없이 시행, 소비자의 안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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