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현황지도 제작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를 위해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의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정보 지도로 공간적 경계를 가지는 특성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전가치 등급 등을 표시한 지도이다.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용역에 착수하고 2021년 4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은 관련분야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청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이용, 식생도, 동·식물 조사 등의 생태현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전가치 등급 구분, 생태현황지도 제작, 지리정보시스템 DB구축 등 시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 특성을 반영한 도시계획과 개발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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