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수해로 인한 피해예방을 막기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7월 침수피해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석남천분구(복대1동, 비하동), 내덕분구(내덕1·2동, 우암동)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침수예방사업은 7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4월에 사업이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은 하수관로 15㎞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우암분구(우암동, 성안동, 중앙동, 탑대성동)에 4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7㎞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비가 내려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충분구(모충동, 수곡동)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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